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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 대형병원 제치고 해외환자 진료 1위

  • 최은택
  • 2012-05-16 12:00:42
  • 복지부, 유치실적 발표…진료과목은 내과 최다

청심국제병원이 내로라하는 대형병원들을 제치가 외국인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과목은 내과, 피부.성형외과, 가정의학과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복지부는 2011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을 16일 발표했다.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복지부에 등록한 2091개 의료기관 중 1383곳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유치등록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매년 4월말까지 전년도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발표내용을 보면, 지난해 외국인 실환자수는 12만2297명으로 정부 목표치인 11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중 외래환자는 9만6810명(78.3%), 건강검진 1만4542명(11.9%), 입원환자 1만1945명(9.8%)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실환자 대비 외국인 환자 비중은 0.27% 수준이다. 성별로는 여성(58%)이 남성(42%)보다 더 많았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경우 여성환자 비율이 각각 78%, 7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적은 미국(27%), 일본(22.1%), 중국(18.9%), 러시아(9.5%), 몽골(3.2%) 순이었다.

또 진료과목은 내과(15.3%)가 피부.성형외과(12.7%)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가정의학과(8.7%), 검진센터(8.3%), 산부인과(7.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39%, 종합병원 21.1%, 병원 25.1% 등으로 분포했다. 2009년과 비교하면 상급종합병원 비중은 45.9%에서 6.9% 감소한 반면 병의원 비중은 34.9%에서 39.8%로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청심국제병원이 대형병원들을 제치고 진료실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위는 이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으로 '빅4'이 차지했다.

또 미한의원이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병원은 6위였고 의원급 중에서는 원진성형외과과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다.

진료수입도 2010년 1032억원에서 1809억원으로 75.3%나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49만원으로 비급여를 제외한 내국인 연 진료비 101만원보다 높았다. 1억원 이상 고액 진료환자도 27명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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