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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병의원 가고 싶을때 왜 못갔나…1위 '시간이 없어'

  • 최은택
  • 2012-05-19 06:00:33
  • 편의점 판매보다 진료공백 해소가 더 중요했던 이유

[2010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국민 5명 중 1명은 최근 1년 동안 병의원을 가고 싶을 때 이용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이용을 하지 못한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경제활동을 주로 담당하는 19~59세 연령대 비중이 다른 연령대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직장인을 위해 야간시간대와 공휴일 일차의료 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연간 미치료율=18일 복지부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2010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연간미치료율'(병의원)은 20.3%였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분율을 나타낸다.

'연간미치료이유'로는 '이용시간 없음'이 39.1%로 가장 많았고, '가벼운 증상' 26.2%, '경제적 문제' 16.9%, '교통불편' 3.1%, '기다리기 싫어서' 2.8%, '예약이 힘들어서' 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용시간 없음' 응답은 19~29세 49.8%, 30~39세 48.6%, 40~49세 43.5% 등 경제활동을 주로 담당하는 직장인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제적 문제'는 60~69세 27.6%, 70세 이상 42.3%로 노령층이 제 때 병의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지목됐다.

◆의료이용률=최근 2주간 입원하지 않고 병의원이나 보건소, 한의원에서 치료받은 적이 있는 분율인 '2주간 외래이용률'은 31.4%였다.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2주에 한번 꼴로 외래진료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최근 1년 동안 입원한 적이 있는 분율을 나타내는 '연간입원율'은 11.1%였다.

◆진료비=병원에서 입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11.6일 동안 재원(입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건당 평균 본인부담금은 98만6000원으로 남자(118만1000원)가 여자(85만4000원)보다 32만7000원이 더 많았다.

2주간 외래이용건당 평균 본인부담금은 2만6162원이었다. 외래 진료비는 여자가 2만6700원으로 남자 2만5296원보다 조금 더 많았다.

◆의료비 재원=의료비 지급수단은 국민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의료급여, 민간의료보험, 전액자비, 기타 등으로 구성된다.

외래이용 건당 의료비 재원은 국민건강보험이 86.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의료급여 4.2%, 전액자비 3.8%, 자동차보험 1%, 민간의료보험 0.8%, 산재보험 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5.7%였다.

입원 의료비는 외래에 비해 민간의료보험 의존비율이 현격히 높았다.

입원건당 의료비재원은 국민건강보험이 79.5%로 외래보다 점유율이 7% 가량 낮았다.

이에 반해 민간의료보험은 33.8%로 국민건강보험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으며, 자동차보험도 10.6%로 외래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밖에 산재보험 2.7%, 의료급여 4.2%, 전액자비 1.6%, 기타 4.6%로 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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