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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피임약 전문약 되면 본인부담금 2만원으로?

  • 강신국
  • 2012-06-04 12:24:55
  • 요약
  • 약사회, 예측치 제시…"국민 의료비 부담 4배 이상증가"

사전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최대 4배 이상 올라갈 수 있다는 예측치가 나왔다.

4일 대한약사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10년 사전피임약 생산실적은 총 52억원 수준으로 사전피임약 약값을 5000원으로 가정하면 약국 방문환자수는 105만명 정도다.

그러나 사전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면 초진 기준으로 의원 수가는 1만2890원, 약국 약제비 9020원(약값 5000원+수가 4020원)이다. 총 2만910원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즉 5000원만 부담하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사전피임약이 전문약으로 전환되면 2만910원을 부담해야 해 약 4.5배 정도 의료비 증가가 발생한다.

약사회는 "사전 경구피임제가 전문약으로 전환되게 되면 의료비 부담이 현행대비 4.4~5.3배 증가해 국민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현행대로 일반약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약국 입장에서 5000원짜리 사전피임약을 판매했다면 마진은 1500원 수준이다. 소매 적정 마진 30%로 산정했을 경우다.

사전피임약이 전문약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조제를 하게 되면 1일분 4020원에서 21일분 2만1300원으로 마진은 훨씬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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