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약국·도매가 폐업 종용?"…약국간 진실공방
- 이상훈
- 2012-06-11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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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약국, 담합의혹 제기 VS 기존약국 "정보전달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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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약국과 거래 도매업체가 폐업을 종용했다. 병원측도 환자들에게 기존약국 이용을 권유하는 등 심히 담합이 의심된다. 기존약국 약사 역시 이를 시인했고 증거 자료도 확보한 상태다."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M종합병원 앞에 개업한 I약국 약사가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병원과 도매, 약국이 담합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하지만 기존 약국인 M약국과 Y약품측은 "약국을 오픈한다고 하길래 약간의 정보를 준 것 뿐"이라며 "담합 의혹 역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7년전에도 I약국 자리에 개업한 약국이 단 5개월 만에 문을 닫은 사례를 들며 똑 같이 망해 나갈 것이라는 일종의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 I약국 약사 주장이다.
또 I약국 약사는 "M약국은 병원과 담합을 했으며 도매 직영약국"이라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담합은 M약국 약사가 시인한 부분으로 해당 사실을 담은 증거 또한 확보된 상태라고 I약국 약사는 덧붙였다. M약국 약사가 병원측에 요청, 고의적으로 환자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I약국은 병원 후문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지만, 병원 앰블런스와 장례식장 차로 가로막혀 환자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I약국 약사는 "병원 후문에서 우리약국으로 향하는 통로가 병원 차량으로 막힌 정황도 이를 뒷받침한다"며 "병원 앰블런스 1대와 대형차량 2대가 상시 주차, 우리 약국으로 오기 위해서는 M약국 앞을 지나거나, 돌아와야 한다. 환자 선택권에 상당한 지장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I약국 약사는 M병원 처방리스트를 확보하는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고 호소했다. M병원과 M병원 간납업체로 알려진 Y약품에서 처방리스트 공개를 꺼려했으며 거래 또한 거절했기 때문이다.
I약국 약사는 "너무 억울하다. 7년전 쫓겨 나간 약사와 같이 다시 그들의 횡포에 쫓겨 나갈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M약국 "나도 억울하다"= 하지만 기존 약국인 M약국과 Y약품은 사실 무근이라고 맞섰다. M약국 약사는 "폐업 종용이 아닌, 정보 전달이었다. Y약품과 거래하는 것은 상거래상 자유아니냐"고 I약국 주장을 일축했다.
이 약사는 "나도 억울하다. 처방전 받아서 조제하는 약국 입장에서 약자가 어디있고 강자가 어디있냐. 문제가 있다면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전했다.
Y약품외에도 거래 도매상은 더 있으며 병원 담합과 관련해서는 법적인 절차를 밟아 확인해 보자는 것이 M약국 약사 반박이다.
Y약품 관계자 역시 담합의혹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래를 거절한 것은 10년 이상 M약국과 거래해왔는데 경쟁 약국에 약을 공급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병원 후문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M약국과 Y약품에서) 주차한 것이냐"는 반문과 함께 그 곳은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이라는 점을 들어 의혹제기는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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