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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클럽연합회 "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 반대"

  • 이혜경
  • 2012-06-12 16:33:59
  • 요약
  • 식약청장에 건의문 전달…"피임약, 처방전 있어야"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앞으로 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98개 지부 약 30만의 회원으로 대부분 어머니가 회원이라는 연합회는 "가정의 수호자로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머니로서는 응급피임약을 일반약으로 분류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식약청이 응급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8월부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방송과 신문에 발표했다"며 "의약계가 밥그릇 차지를 위한 찬반 엇갈리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산부인과에서는 응급피임약은 사전피임약보다 출혈 부작용과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머니들의 입장에서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피임교육이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은 우리나라는 피임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응급피임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했을 때 자칫 청소년들이 피임약을 오남용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인터넷이나 친구들에 의해 정확한 정보 없이 성개방과 무분별한 피임약 오남용으로 성범죄와 같은 사건사고 발생 시, 누가 책임을 질것인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사전이든 사후든 모든 피임약을 일반약으로로 전화하는 것은 도덕 윤리상 연합회는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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