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다국적사 아웃소싱 품목 마진인하에 각 세워
- 이상훈
- 2012-06-13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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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오구멘틴 미카르디스 도마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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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판권을 가져온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도 도매업계 도마위에 올랐다. 미카르디스 역시 취급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 도매업계 주장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계는 오구멘틴과 미카르디스처럼 유통경로가 변경되면서 마진을 인하하는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다국적사가 국내사에 아웃소싱한 제품을 회수하면서 마진을 인하하는 경우와 국내사가 다국적사 제품을 인소싱, 마진을 인하하는 경우 취급 거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 도매업계는 GSK가 일성신약에서 판매해왔던 오구멘틴을 회수하면서 도매 유통마진을 5% 가량 인하하자, 역마진이 발생하는 저마진 품목으로 분류하고 취급하지 않고 있다.
한 도매업체 사장은 "오구멘틴은 취급하면 취급 할수록 손해가 나는 품목"이라며 "현재 대형도매는 물론, 대다수 도매가 취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귀띔했다.
유한양행이 국내 판권을 획득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도 마진인하 문제가 불거졌다.
유한이 미카르디스 판권을 가져오면서 2~3% 가량 마진을 인하하겠다고 거래 도매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다른 도매업체 사장은 "미카르디스 문제가 오구멘틴보다 심각할 수 있다. 매출 규모가 큰 제품으로 도매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미카르디스 역시 취급이 힘들다"며 "도매 전체적으로 오구멘틴이나 미카르디스와 같이 마진을 인하하는 제품에 대한 취급이 힘들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일 무주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2012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도 오구멘틴과 미카르디스를 비롯 제약사 마진 인하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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