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GSK, '오구멘틴' 마진인하 놓고 입장차
- 이상훈
- 2012-05-31 06:44:4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도협 비대위 "취급거부 불사"…GSK "마진인하 불가피"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앞으로 한 두차례 간담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조율한 후 취급 거부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K는 지난 5월 1일자로 일성신약서 판매해오던 오구멘틴을 회수, 마진을 약 3% 수준 인하해 도매업계 반발을 사왔다.
이에 비대위는 오구멘틴 품목에 대한 취급 거부와 함께 마진 복구를 주장하면서 GSK와 간담회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마진과 관련해 GSK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좀처럼 양자간 갈등의 골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도매업계 입장에서는 오구멘틴은 마진인하로 노마진 품목으로 분류, 유통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주장이다.
특히 도매업계는 GSK가 아웃소싱한 제품을 직접 판매, 아웃소싱 비용이 감소했음에도 마진인하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마진선을 정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취급거부를 하는 편이 오히려 도매입장에서는 편할 수 있다"면서 "그래도 대화로 풀어나가면서 최대한 입장을 조율하자는 의견이 현재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오구멘틴을 사입하는 도매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단은 한두번 더 간담회를 갖고 6월 중으로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GSK는 마진인하를 철회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타 품목에 비해 오구멘틴 마진율이 높고 도매업계가 요구하는 마진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GSK 관계자는 "오구멘틴 마진이 인하됐지만 타 품목들에 비해 0.5% 수준 높은 마진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회사 입장에서는 4.1 약가인하는 물론 원료 가격 상승 등 악재가 있어 현재의 마진율을 고수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도매, 약가인하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 36곳 공개
2012-05-24 09:50:0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2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3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4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5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6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7삼성바이오, 미 공장 4천억에 인수...첫 해외 거점 확보
- 8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 9우수과제 9곳 공개…KDDF, 2단계 '완주형 신약' 시동
- 10"아뎀파스, PDE5i 반응 불충분 환자에 효과적 대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