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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TV·약국에서 계속 만날 수 있어요!"

  • 이탁순
  • 2012-06-13 10:54:44
  • 요약
  • 대웅제약, 소비자 문의에 진땀…고함량만 전문약 전환 안내

"우루사를 28년째 복용 중인데, 이젠 약국서 바로 구입하지 못 한다구요?" "술 마신 다음날 우루사 먹는 것도 의사처방 받아야 하는 건가요?" "전문의약품이 되면 차두리의 우루사 광고는 이젠 TV에서 못 보게 되는 건가요?"

고함량 우루사의 전문약 전환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이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우루사가 의사 처방이 필요하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잘못된 언론보도와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접하면서 소비자들이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식약청이 지난 7일 의약품 재분류(안)을 발표한 이후 대웅제약 홈페이지와 SNS 등에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했다.

특히 건강관리 차원에서 우루사를 10년이상 복용해온 일부 시민들이 재분류안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는 살 수 없게 됐다"며 회사 소비자센터에 항의성 전화를 걸어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서울시내 모 약국에서는 "우루사가 전문약으로 바뀌면 처방 받기 귀찮으니 아예 1년치를 미리 사놓아야겠다"는 사재기 고객도 등장했다.

우루사의 전문약 전환에 관한 진실은 간단하다. 간경화증과 담석증 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만 처방되는 고함량(UDCA 200㎎ 이상) 제품만 전문의약품 재분류안에 포함됐다.

평소 소비자들이 간기능 강화와 피로 회복을 위해 약국에서 구입해온 일반 우루사 제품은 UDCA함량 100㎎ 이하다. 이번 식약청 의약품 재분류의 대상에 아예 포함되지도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복합우루사나 여성용인 알파우루사도 마찬가지.

대웅제약 김진영 우루사 PM(product manager)은 "식약청 발표에 언급된 제품은 우루사 제품 중 200mg이상 흰색 정제로 된 고함량 제품일 뿐"이라며 "기존 약국에서 판매되던 50mg이하 녹색의 연질캡슐 우루사 제품은 변함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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