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오구멘틴 유통마진 8%에 회전 3개월 요구
- 이상훈
- 2012-06-26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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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엽 회장 "8%는 도매 생존 마지노선이자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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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계는 GSK 오구멘틴 마진을 최소 8%에 3개월 회전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는 GSK가 제시한 마진보다 1% 정도 높은 수치이다.
어떻게 보면 도매업체들이 1% 마진은 쉽게 생각하고 수용할 수 있지만 8% 마진는 도매 생존 마지노선이자, 자존심이라는 입장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오구멘틴 월 매출액이 12억원임을 감안하면 약 1200만원을 놓고 GSK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는 도매업계의 자존심과 생존권이 걸려 있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GSK 사태를 계기로 다른 제약들의 마진 인하에 대한 경고를 함과 동시에 도매업계의 대동단결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도이다. 특히 황 회장은 "비대위에서 꾸준히 문제제기를 하고 있어 다른 제약사 마진인하 움직임은 사전에 막았지만, 이번 GSK 오구멘틴 건은 도매업체에도 제약사에도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도매는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공언했다.
황 회장은 "오구멘틴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 경우처럼 유통과정이 조정되면서 마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실제 사례"라며 "GSK가 어떻게 말하든 일성신약이 주던 마진보다 적게 조정된 것은 사실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GSK와의 협상을 통해 적정선을 찾길 바라지만 도매 측의 절박한 상황을 제약사들도 무시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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