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 가동
- 어윤호
- 2012-07-05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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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P 조건 업계 최고 대우…노조, 반대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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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보트는 지난 2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ERP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접수기간은 한달 가량이다.
애보트의 ERP는 4~5년 근무 직원 대상이 아닌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율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RP 조건 역시 파격적이다. 이 회사는 '근속년수x2+8개월' 조건에 특별위로금 명목으로 12개월분 급여를 추가로 붙였다.
여기에 세금, 고용보험 등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앞서 파격적인 ERP 조건으로 관심을 모았던 바이엘의 퇴직 조건을 상회한다.
애보트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어디까지나 직원들의 자유의사에 달려 있다"며 "회사의 강압적인 압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ERP 가동 자체에 대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애보트 노조 관계자는 "희망퇴직 조건의 좋고 나쁨을 떠나 회사의 감원 정책에 반대한다"며 "만약 향후 지원자 모집에서 조금이라도 강압의 요소가 있을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국적제약사의 ERP 가동은 올해 들어 이번이 세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엘이 지난 5월 인력조정을 단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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