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노조 해체? 직원 늘고 임금 줄어
- 영상뉴스팀
- 2012-08-13 06:4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011년 노조위원장 사퇴 후 공석…임원 연봉은 1년 새 1억 올라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메디슨이 삼성전자에 인수된 지 2년여. 2010년 12월 이후 삼성메디슨은 어떤 구조적 변화를 겪었을까요?
당시 삼성은 신수종사업 일환으로 의료기기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진출 방식의 큰 골자와 대상은 'M&A'와 '메디슨'으로 대별됩니다.
삼성은 메디슨 인수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영업망 그리고 브랜드네임 확보라는 1석 4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수에 따른 이점도 많았지만 메디슨 노동조합은 삼성으로서는 '복병' 그 자체였습니다.
삼성은 창업부터 지금까지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왔기 때문입니다.
메디슨 노조 역시 인수에 따른 구조조정을 염려하기는 마찬가지 상황이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 삼성메디슨 사장인 당시 PMI(Post Merge & Integration)팀장을 맡은 삼성전자 방상원 전무는 구조조정을 진행하지 않고 조직문화를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수 당시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0월경 삼성메디슨을 떠났습니다.
현재 삼성메디슨 노조위원장 자리는 '1년째' 공석입니다.
노조를 이끌 리더가 없다 보니 직원 처우도 낮아졌습니다.
2009·2010·2011년도 삼성메디슨 남자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026·5390·4860만원으로 평균 337만원 낮아졌습니다.
최근 3년 간 여자직원 1인당 평균급여(3750·3360·3700만원)도 '동결 수준'입니다.[영상뉴스 표 참조]
계약직 수는 소폭 늘고 정규직은 대폭 늘었습니다.[영상뉴스 표 참조]
반면 임원에 대한 급여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11년 이사·감사에 지급된 1인당 평균 급여는 2억 5100·1억 9300만원으로 인수 전 2009년에 비해 각각 1억·900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인수 후 시점인 2010년부터 상근감사를 비상근감사로 전환하고 사외이사를 두지 않는 점도 특이점입니다.
삼성메디슨 방상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등기이사 5명 모두 '삼성맨' 출신입니다.
한편 삼성메디슨은 지난 6월, 230억원 외형의 초음파 진단기 회사 '프로소닉' 합병결정을 공시하고 오는 9월 6일 합병등기할 예정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관련기사
-
대기업, '의약 춘추전국시대' 돌입
2012-06-26 06:44:56
-
삼성메디슨…마이너스성장 딜레마
2012-04-06 06:44:56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