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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 처방액 감소 뚜렷…안국·한림 선전

  • 이탁순
  • 2012-08-04 06:59:59
  • 요약
  • 몇몇 제외하고 대부분 처방액 감소…태평양, 반토막

작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기준 500억원 미만 중소제약사들도 올 상반기 약가인하 영향으로 실적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안국약품과 한림제약 등 신제품 출시 덕을 본 제약사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데일리팜이 중소제약사들의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 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조사 제약사는 작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500억원 미만 기준 순위별로 21개 업체를 선정했다.

주요 중소제약 상반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원)
실적증가가 가장 눈에 띈 기업은 한림제약이다. 한림제약은 올 상반기 5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원외처방액이 늘었다.

한림은 작년 새로 발매된 골다공증 개량신약 '리세넥스플러스'와 주력 제품 '엔테론', 신규 제네릭 시장에서의 선전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안국약품도 543억원으로 9% 늘었다. 푸로스판 대체제로 선보인 '시네츄라시럽'의 돌풍이 상승세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국산신약 '카나브'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보령제약도 처방액이 14% 늘며, 신약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밖에 경동제약, 대원제약 등 기존 처방액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제약사들도 약가인하에도 불구,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외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영향을 톡톡히 봤다. 건일제약은 작년 상반기보다 12.8% 떨어졌으며, 국제약품, 동구제약, 한화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도 10% 이상 하락했다.

이가운데 태평양제약은 반절 이상 처방액이 하락했는데, 코스메틱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변모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외국계 제약사 가운데는 로슈, 아스텔라스가 오른 반면 오츠카, GSK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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