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적정평가 '올 A' 받은 상급종합병원 3곳 뿐
- 김정주
- 2012-08-28 12: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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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전체실적 공개…암 수술 최하위 등급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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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상급종합병원 분석]

반면 상급종합병원 상당수가 입원부문 중 수술 항목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는 등 대형병원 간에도 의료서비스 질 격차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발간한 '2011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종합보고서'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44개 상급종합병원 종합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나타났다.
진료 평가 부문은 입원과 장기, 외래로 나뉘는 데 입원 항목의 경우 관상동맥우회술, 급성심근경색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제왕절개 분만, 식도암, 최장암, 조혈모세포이식술, 고관절치환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기진료부문은 혈액투석, 그 외 급성상기도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외래 약제급여 부문 항목에 해당된다.
평가결과 입원과 장기, 외래 진료 전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은 기관은 소위 '빅 5' 중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두 곳이었다. 분당서울대병원도 전 항목 최고 등급이었다.
가톨릭대성모병원은 처방건당 약품목수, 서울아산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 연대세브란스병원은 제왕절개분만에서 각각 한 등급 낮게 평가됐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간 입원진료 부문 중 수술 항목에서 최하 평가를 받은 기관들이 많아 기관별 의료서비스 질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도암수술을 최하로 받은 기관은 순천향서울병원과 상계백병원을 비롯해 무려 28곳에 달했으며 췌장암수술 16곳, 조혈모세포이식술 10곳, 고관절치환술 3곳이 각각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 중 고관절치환술을 제외한 식도암수술, 췌장암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술 3개 항목 모두 최하위를 받은 기관은 연세원주기독병원을 비롯해 원광대부속병원, 길병원, 조선대병원, 중앙대병원 총 5곳에 달했다.
심평원은 "평가항목별로 질적 변이가 여전히 존재해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영역별 통합평가체계 구축과 기관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 이용자 관점에서도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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