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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첫 뇌수막염백신 '멘비오' 국내 출시

  • 어윤호
  • 2012-09-05 12:24:18
  • 10월부터 접종 가능…녹십자·한국백신 유통 분담

뇌수막염백신 '멘비오'
한국노바티스가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인 ' 멘비오'를 출시한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감염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한 종류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급성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만명 이상이 수막구균에 감염되며 이중 5만명 이상이 사망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10명 내외가 감염된다.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인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간균, 폐렴구균, 수막구균 중 수막구균을 예방하는 백신은 기존에 국내에 없었다.

멘비오는 이 수막구균 감염에 주요 원인이 되는 5가지 혈청군 중 주요 혈청인 4개 혈청(A, C, Y, W-153)에 예방효과가 있는 4가 다당질 단백접합백신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허가돼 400만명 이상에게 접종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식약청으로부터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이상오 울산대학교 감염내과 이상오 교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감염자의 사망률은 무시할수 없다"며 "살아남더라도 사지절단이나 언어장애 등 중증 후유증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5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0년 12명, 지난해에는 7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002년과 2003년에는 총 65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건강한 사람도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기숙사나 군대 등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수막구균 유행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고위험군으로 보고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편 멘비오의 유통과 공급은 녹십자와 한국백신이 공동으로 담당하며 10월초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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