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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벤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개발 착수

  • 최봉영
  • 2012-09-12 06:44:54
  • 요약
  • 식약청, '서바릭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 승인

GSK '서바릭스', MSD '가다실'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11일 식약청에 따르면 아이진은 'EG-HPV'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최근 승인받았다.

'EG-HPV'는 GSK '서바릭스'의 바이오시밀러다.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진은 중앙대학교, 세종대학교 연구진들과 백신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2009년 전임상을 실시했다.

이번 1상 임상에서는 건강한 남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EG-HPV의 단회 투여 및 반복 투여 시 내약성, 안전성 및 탐색적인 항체 생성능 평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제품은 MSD '가다실'과 GSK '서바릭스' 2개 제품이 전부다.

국내 시장은 IMS데이터 기준으로 상반기까지 400억원 가량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다실과 서바릭스의 시장 점유율은 7:3 정도다.

아이진이 임상을 종료하고 제품을 상용화할 경우 가격은 서바릭스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 백억원 가량의 수입 대체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0년 제일제당 종합기술원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바이오벤처사인 아이진은 그동안 당뇨망막증의 단백질·유전자 진단제, 흉터 생성 억제제 등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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