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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연간 청구액 1500억원 블록버스터된다

  • 가인호
  • 2012-09-13 06:44:54
  • 시네츄라 발매 1년차 200억 돌파, 자누비아·허셉틴 약진

[2012년 상반기 EDI청구 상위 20대 품목]

바라크루드는 올해 청구액 1500억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500억원대 초대형품목 탄생이 현실화 될까?

BMS제약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지난해 청구액 1위를 탈환한데 이어 올해는 1500억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가능한 전망이다.

반면 2008년 이후 유일하게 1000억원대 #청구액을 기록하며 5년간 리딩품목 자리를 지켰던 '플라빅스'와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던 '리피토'는 하향세가 이어지면서 대형품목 세대교체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DPP-4계열 당뇨치료제 자누비아 돌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국약품이 지난해부터 발매에 들어간 진해거담제 '시네츄라'는 출시 1년도 안돼 반기실적 2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급여확대가 이뤄진 항암제 허셉틴은 40%대 고성장을 기록하며 단숨에 5위권에 진입했다.

2012년 상반기 청구액 상위 20개 품목(단위=백만원)
데일리팜이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실에 제출한 '2012년 상반기 EDI 청구액 상위품목 현황'을 분석한 결과 BMS제약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725억원을 청구해 1위를 지켰다.

부작용이 없고 내성발현율이 낮다는 강점을 내세워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청구액이 525억원으로 7위에 그쳤다.

하지만 2010년 760억원으로 5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1000억 클럽에 가입하며 1위에 등극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위를 차지한 노바티스 만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은 전년과 견줘 5% 성장한 498억원을 청구했다.

글리벡은 경쟁품목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청구액 1000억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전통적인 리딩품목군이었던 플라빅스와 스티렌은 각각 -15%, -5%가 하락하면서 정체를 빚었다.

바라크루드와 함께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품목은 시네츄라, 자누비아, 허셉틴 등이다.

'시네츄라'는 지난해 푸로스판시럽을 확실히 스위치 하면서 200억 고지를 넘어섰다. 이 품목은 올해 400억 돌파가 무난하다는 점에서 푸로스판 신화를 재연할 것이 확실시 된다.

당뇨약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누비아'는 올 상반기 50% 성장한 210억원대 청구액을 올리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로슈 항암제 '허셉틴'도 최근들어 40~60%대 청구액 증가가 이어지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두자리수 이상 성장한 품목은 '크레스토', '알비스', '헤파빅', '하루날디', '쎄레브렉스', '란투스', '프로그랍'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스티렌, 플라빅스, 노바스크, 리피토, 플라비톨 등 기존 대형품목들의 경우 줄줄이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 '알비스', '올메텍', ‘자누비아’(판매전담) 등 4개 품목을 상위 20위 안에 랭크시키며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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