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임금 3.5%인상 합의…파업 없던걸로
- 이혜경
- 2012-09-21 08:15: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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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전야제 당일 조정회의 통해 산별요구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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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지부장 조은숙, 조합원 1500명)는 제3차 조정회의에서 임금 총액 3.5% 인상, 일시 격려금 10만원 지급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동수 인사소위원회 구성해 인사평가제도, 적정인력산정등 논의 ▲인력 20명 충원 ▲배치전환 기준마련 ▲병동근무표위원회 운영 ▲관리자 평가제도 개발 ▲On Call 제도 개선 ▲프리셉터 활동비 지급 ▲무급휴직 확대(10년에 1년) ▲간호부 1일 8시간에 상당하는 교육·학회 참석 시 공가 인정 ▲보수교육비 연간 1회 한해 실비 지급 등의 단체교섭안도 원만히 합의됐다.
노조 측은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사립대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직원존중병원 만들기, 산별교섭으로의 합리적 이행을 위해 노사간 신뢰속에 만들어낸 것"이라며 "보건의료노조가 핵심적으로 요구해 온 산별요구안 등을 사실상 병원 측이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희의료원이 사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산별교섭 관련 합의를 이루면서 그동안 산별교섭에 불참해왔던 사립대병원의 2013년 산별교섭 참가와 논의의 물꼬를 텄다고 노조 측은 평가했다.
노사 양측은 ▲사립대병원 발전과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 등 한국 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 ▲2013년 단체교섭 방법에 대한 논의 구조 참여 ▲논의구조에 동의하는 병원 노사가 10월부터 첫 논의를 시작하고 월 1회 이상 회의 개최 ▲ 노사공동 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산별협약 노사합의서를 체결한 것이다.
노조는 "이번 경희의료원 타결은 사측의 노조무력화공세로 파업이 장기화되고있는 이화의료원과 대비되는 것"이라며 "노사가 상호존중속에 진정성만 있다면 산별중앙교섭과 산별현장교섭 관련된 모든 것을 합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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