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이어 경희대까지 파업 조짐…1박 2일 투쟁
- 이혜경
- 2012-09-20 08: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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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 오늘 조정회의...결렬시 파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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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협상 등 병원 측과 진행되는 마지막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21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경희의료원 노조 지부는 병원 측에 산별협약 수용, 실질 임금 인상, 인력충원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면서 10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 측은 "20일 마지막 조정회의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대화와 교섭을 통해 경희의료원 지부의 산별현장교섭이 원만히 타결되기를 희망하면서 파업전야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화의료원과 경희의료원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동안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화의료원 지부는 지난 8월부터 실질임금 인상, 보육시설 설치 및 보육수당 지급, 병원인력확대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식사질 개선, 산별협약수용 등의 요구안으로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9번의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사측은 교섭에 불참하거나,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19일 진행된 제3차 사후조정회의에서 의료원 측은 단협개악안 수용을 교섭 선결조건으로 제시하는 등 7시간에 걸친 조정회의를 결렬시켰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한편 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이화의료원과 21일 파업을 앞둔 경희의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남대병원(25일), 조선대병원(25일), 광주기독병원(25일) 등이 교섭에 실패할 경우 연속 파업을 앞두고 있어 연쇄파업, 장기파업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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