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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측면 지원할 보건의료시민단체 창립

  • 이혜경
  • 2012-09-22 06:44:48
  • 요약
  • 산부인과 의사인 장석일 씨 대표 선출…의약사 등 참여

12월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보건의료인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시민단체가 창립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7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국민건강실천연대(상임대표 장석일)는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상임대표와 감사 선출 및 각 보건의료연대 대표 위촉식을 가졌다.

당초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참석, 시민연대 창립을 축하하고 향후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상 불참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왼쪽부터) 유정복 의원, 박인숙 의원, 유지영 의원
대신 '박근혜 캠프' 직능위원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 유지영 의원, 의사 출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 박인숙 의원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이 단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유정복 의원은 "복지와 행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며 "이를 위한 전제는 건강"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보건의료, 건강 문제는 단순 복지를 넘어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경제적 문제이자 선진국의 척도가 된다"며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구체적으로 실천할 프로그램을 만들고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시민연대 창립을 축하했다.

유지영 의원은 "국회에서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의 소리를 전하면서 귀가 되고 발이 되겠다"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개월 전 의사로 일을 했다고 운을 뗀 박인숙 의원은 "창립총회 이야기를 듣고 꼭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다른 것들보다 우선해서 오게 됐다"면서 환호를 받았다.

박 의원은 "20~30년 사이에 빠르게 선진국에 진입한 만큼 전문가들이 교육을 잘 받고 국민을 위해 일을 할 수록 행복해진다"며 "국회의원 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여러분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실천연대 축하 화한을 보낸 보건의료단체들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이 각 연대 만들어=국민건강실천연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보건의료 등 41개 직능단체 1000만 회원이 모였기 때문이다.

개원의사, 병원의사, 병협의사, 의협의사, 전공의, 약사, 유통약품, 제약, 치과의사, 한의사 등 세부적으로 분류한 연대를 만들고 각 대표를 위촉했다.

개원의사연대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약사연대는 경기도약사회가 중심이 돼 운영된다.

장석일 상임대표
장석일 대표는 "의사,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는 물론이고 의료현장 최일선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과 화장품, 위생, 환자단체까지 총 망라한 단체는 처음"이라며 "국민건강주권 지킴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대회 이후 김기철 조직위원장(제일안과 부원장)은 '국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10개 조항을 약속했다.

10개 조항을 살펴보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증진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응급의료체계 구축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 ▲사회·경제적 이유로 의료이용에 제약 받지 않는 사회 ▲질병이 실직이나 가계파탄 등 사회적 위험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회 ▲건강보험 재원을 각자의 능력에 따라 공평 분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유지 ▲보건의료산업이 국가경제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사회 ▲다양한 의료주체들의 의견이 정책수립과 집행에 반영 ▲모든 직능단체가 국민의 편익을 우선시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등이다.

김 위원장은 "각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실행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이념, 직능, 세대, 계층 간 잠재적 갈등을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승화 사키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실천연대 산하 41개 직능단체 연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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