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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약 임원출신 예비주자들 정조준

  • 강신국
  • 2012-09-25 06:44:51
  • 요약
  • "편의점 판매에 절망한 6만약사 희망샘될 것"

12월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한 조찬휘 전 서울시약사회장(64)은 예상대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책임론을 선거 전면에서 내세웠다.

이에 따라 11월15일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가 시작되면 약사사회는 또 한번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 약대 단일후보인 조 전 회장은 24일 서울시약사회 회의실에서 37대 대약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정부와 전향적 협의라는 전대 미문의 야합으로 6만 약사에게 절망과 배신감을 안겼다"며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 집행부의 무소신, 무능력, 무책임한 모습은 이제 회원들에게 무기력, 무관심, 무표정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약사 귀족이니 매약노라고까지 회자 되는 몇몇 임원이 대약회장 출마를 준비를 한다는 소식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혀 현직 임원출신의 예비주자 견제에 들어갔다.

그는 "후안무치한 출마의사를 거두고 백의종군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강력한 인적쇄신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조 전 회장은 "이런 현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상처받은 6만 약사들의 가슴에 희망의 샘을 솟게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조 전 회장은 7대 혁신 회무를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을 살펴 보면 ▲전체 회원 1% 이상의 연대서명을 통한 회장 소환제 도입 ▲약사회비 동결을 위한 사업개발 ▲약사감시 식약청 일원화 ▲팜파라치 차단 법안 추진 ▲반품추진본부 신설 ▲병원약사 처우개선 ▲제약 유통 공직약사 영역확대 ▲처방전리필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대체조제 사후통보 개선 ▲건약 약준모 약사연합 등의 회무참여 보장 등이다.

이에 대해 조 전 회장은 민생, 대통합, 내부개혁 등에 집중해 공약을 마련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불신임 결의를 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조 전 회장 기자회견장에는 조 전 회장을 돕는 측근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국진 중대동문회장을 필두로 박석동, 임영식, 임준석, 유대식, 정덕기, 이규삼, 양덕숙, 곽나윤, 윤건섭, 이경옥, 정찬헌, 최두주 씨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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