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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매 숙원사업 '물류조합', 내달부터 사업 개시

  • 이탁순
  • 2012-09-28 06:44:48
  • 도매업 허가 획득…본격적인 공동구매 사업 나서

지난 5월 열린 협동조합 창립 총회 기념사진.
70개 중소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출자해 만든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이 지난 26일 도매업 허가를 받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동구매 업무 등을 시작한다.

협동조합이 공동구매와 물류 위수탁 사업에 나서면서 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 도매업체들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협동조합은 도매업허가를 받은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차 운영회의를 열고 앞으로 추진해야 될 당면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조합은 10월부터 공동구매 업무를 개시하기로 하고, 길광섭 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 부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창원 상근이사는 "공동구매로 의약품 수량이 많아지고 구매 횟수가 늘어나면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동구매에 따라 높은 유통마진을 확보한다면 창고평수 규제와 도도매, 마진인하 등으로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도매 업체들의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협동조합의 연간 의약품 규모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해 제약업계에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공동구매에 따른 마진확보가 예상보다 저조할 경우에는 조합원들의 공동창고 역할로만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김 상근이사는 "앞으로 공동구매 실적이 쌓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출자와 대출이 가능해져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동조합은 가나약품 등 전국 70개 도매업체들이 출자해 만든 단체로 지난 8월 29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이달 26일에는 도매업 허가를 받았다. 한해 예산은 9억 7000여만원이다.

지난 7월 12일에는 한솔CSN을 공동물류 위탁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 제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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