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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엽 교수, 무흉터 갑상선 수술법 성과 인정

  • 이혜경
  • 2012-10-04 09:34:01
  • 로봇수술 세계최고학회에서 수상 영예 안아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팀(공동 연구자 배정원, 이혜윤, 유지영 교수)이 최소침습수술 세계 학회에서 '영예의 과학 발표(honorable scientific presentation)'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2 세계 최소침습 복강경-내시경-로봇수술학회 정기총회 및 박람회(SLS-MIRA-SRS Joint Annual Meeting & Endo Expo 2012)'에 참여한 김 교수가 독창적으로 새롭게 개발한 수술법을 인정받고 돌아온 것이다.

수상을 하게 된 수술법은 '무흉터 경구 갑상선 절제술(transoral periosteal approach thyroidectomy, TOPOT)'로 입안을 통해 갑상선을 절제,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미용 뿐 아니라 기존의 다른 여러 내시경 및 로봇 수술 접근법에 비해 불필요한 수술 범위를 최소화함으로써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통증도 적다고 알려졌다.

비슷한 경구 수술법을 시도했던 독일 및 미국의 세 연구 그룹이 있었지만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던 반면, 김 교수팀은 독창적인 새로운 경구 접근법을 개발했다는 것도 큰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팀은 그동안 여러 해부용 사체와 실험 동물 등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적용·연구했고, 수술 결과 및 안전과 미용적인 부분에까지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김훈엽 교수는 "무흉터 경구 갑상선 절제술은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내시경 로봇 수술 기구와 집도의의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새로 개발한 수술법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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