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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찾은 박근혜-문재인, 7일 의사 대회도 참석

  • 이혜경
  • 2012-10-06 17:46:55
  • 요약
  • 여약사대회서 의약분업 유지 발언...의사대회에선 무슨말 할까

6일 전국여약사대회를 찾은 박근혜(왼쪽)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모습.
여약사대회를 찾은 여·야 대선 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7일 열리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에 참석한다.

6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는 행사 시작 시간 보다 1시간 30분 가량 늦은 오후 3시, 문재인 후보는 오후 4시 10분 경 방문하기로 했다.

두 후보 모두 1만2000여명이 참석한 여약사대회를 방문한 만큼, 3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대회 또한 피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당초 문재인 후보는 '시민캠프' 주최로 의사대회 행사와 동일 시간에 서울 광진구청에서 열리는 '청년, 대통령 취업 준비생 문재인을 면접하다' 행사가 있었지만, 오후 4시 경 행사를 마치고 의사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따라서 6일에 열린 여약사대회에 이어 다음날 까지 유력 대선 후보가 나란히 축사를 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두 후보는 여약사대회에 참석, 의약분업 정신 유지 및 약사 위상 강화 등 약사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박근혜 후보는 "약은 최고의 전문가인 약사에게 맡기고, 의약품 처방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고, 문재인 후보는 "의약분업의 정신을 더 발전시키면서 약사들의 전문 직능을 충분히 존중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후보가 여약사대회에서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의약분업의 틀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의사대회 당일 의약분업과 관련, 무슨말을 할지 의사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의협은 두 후보 뿐 아니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도 초청장을 보냈지만,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후보는 6일 열린 여약사대회도 불참했다. 의사 출신인 만큼 연이어 열리는 의·약사 단체 행사 참여를 두고 고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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