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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팀장님, 저 옆팀으로 옮길래요"

  • 가인호
  • 2012-10-15 11:47:00
  • 요약
  • 업계 첫 사내 'Open-인재마켓' 직원성장 제일주의 가속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직원들의 성장과 투명하고 오픈된 의사소통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공개채용 시스템인 ‘Open-인재마켓’을 도입 운용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 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 관계사들이 참여한 대웅그룹 사내 설명회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본사 베어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부서 설명회’를 가졌다.

대웅그룹은 앞으로 1년에 2번씩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경력개발을 위해 희망하는 부서를 소개받고,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Open-인재마켓’은 개방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혁신적인 직원성장 제도로 국내에서는 현대카드와 국민은행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 인재 유치전의 무대가 된 이번 설명회에서 40여 팀장들의 치열한 프레젠테이션 경쟁이 벌어졌다. 팀장들은 각 팀의 비전과 목표, 팀원으로 합류할 경우 함께 하게 될 ‘장밋빛 미래’에 대해 영상물까지 곁들여 설명하느라 혼신의 힘을 다했다.

발표가 끝난 후 후배 팀원들에게 CDP 상담을 해주는 팀장들도 눈에 띄었다.

참석하지 못한 영업사원들은 동영상 촬영 본을 전사게시판에 올려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번 ‘Open-인재마켓’ 도입은 그간 대웅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가지 분야 전문성만 키우다 보면 생각이 굳어지기 마련이며 CEO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업무경험이 필수라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또한 본인이 맡은 업무를 통해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른 부서와 얼마나 유기적으로 소통하는가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태신 인사팀장은 15일 “직원들이 각자 설계한 미래에 맞춰 도전하고 싶은 부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 스스로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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