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병협 수가협상 공전…부대조건 놓고 '간극'
- 김정주
- 2012-10-17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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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협상서 입장차만 재확인…의협 돌발 행보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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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과의 막바지 협상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힘겨루기만 계속하고 있다.
양 측은 협상 마지막날인 오늘(17) 낮 1시30분에 열린 4차 협상을 벌였지만, 이 자리도 역시 부대조건이 걸림돌이었다.
공단은 병협 측이 3차 협상에서 내놨던 '노인 생애말 건강 캠페인'이 가시적 재정절감과는 거리가 있고 추상적인 판단에 부대조건 수용에 난색을 표하는 반면, 병협은 정부 정책을 돕는 중요 이벤트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병협은 "부대조건은 당장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병협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이벤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병협은 의협이 성분명처방에 대한 공단의 부대조건을 전향적으로 평가하다 돌연 수용불가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는 데 대해 돌발변수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급여비중이 두번째로 많은 의협이 제로섬게임인 수가협상을 파행으로 매듭지을 경우, 가장 많은 급여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병협 인상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협은 의협의 협상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면서 저녁 시간에 있을 나머지 협상을 위해 막마지 전열을 가다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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