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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무좀약 시장, 폭염 앞두고 매출 날개 달까

  • 노병철
  • 2024-06-19 12:00:37
  • 테르비나핀·클로트리마졸제제 226억·53억 외형...시장 리딩
  • GSK 라미실·바이엘 카네스텐, 1분기 실적 16억·7억...1·2위 경쟁
  • 크림 제형 외 겔·스프레이 등 편의성 높여...복합제로 효과 'UP'

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바이엘 카네스텐, 한미약품 무조날, 삼일제약 티어실원스, 동아제약 터비뉴겔, 동화약품 바르지오, GSK 라미실원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항진균 무좀약 시장에서 테르비나핀 성분의 제품군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지난해 테르비나핀 제제 시장은 226억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 클로트리마졸·나프티핀 성분 품목은 각각 53억·7억3000만원 수준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테르비나핀 제제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GSK 라미실(원스)·한미약품 무조날·삼일제약 티어실원스로 올해 1분기 16억·2억3000만원·1억56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각각 93억·11억·10억 가량의 매출을 거뒀다.

테르비나핀염산염 제제 라미실원스외용액은 새로운 기전의 약물전달시스템으로 무좀균 원인제거, 증상완화, 3개월 간 재발방지 등의 3단계 무좀 케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라미실원스는 효과적인 약물전달기술과 테르비나핀 성분의 살진균 작용(fungicidal action)으로 1회 적용의 좀 더 편리한 방법으로 지간형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무조날파워스프레이는 가려움증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 디펜히드라민, 항염증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과 에녹솔론이 첨가된 복합성분 무좀약이다.

티어실에어로솔은 양말·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할 수 있는 뿌리는 타입의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클로트리마졸 성분 중에서는 바이엘 카네스텐이 올해 1분기 7억4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카네스텐의 2020·2021·2022·2023년 매출은 42억·35억·40억·37억으로 동일성분 제품군에서 확실한 리딩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범위 항진균제 카네스텐크림은 무좀균에 관여하는 다양한 원인균의 성장을 막고 사멸해 증상을 완화하는 기전을 띄고 있다.

나프티핀 성분 시장의 지난해 외형은 7억3000만원 정도며, 일동제약 엑소데릴이 관련 제품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 제약사들은 다양한 제형의 무좀약을 선보이며, 소비자 약물 선택권의 폭을 넓히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띤다.

삼일제약 티어실에어로솔은 양말·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할 수 있는 뿌리는 타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제약 터비뉴겔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무좀,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무좀에도 효능과 함께 약물 침투가 어려운 각화형 무좀에 효과를 나타낸다.

터비뉴겔은 Trans-gel Tech라는 신기술을 적용, 도포 시 필름막을 형성해 약물의 피부 흡수를 돕는 흡수력과 지속력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약 50배 개선했다.

신신제약 무조무플러스겔은 복합 성분 겔 타입 항진균제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포함한 5가지 주성분(테르비나핀,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에녹솔론, 이소프로필메틸페놀)으로 이뤄져 무좀의 치료부터 간지러움, 냄새, 통증, 염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족부백선으로 일컬어지는 무좀은 곰팡이균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바닥·발가락 부위에 진물·가려움·각질 등을 유발한다.

진균제인 무좀약은 족부백선에 등에만 국한돼 사용되지 않고 사타구니백선·어루러기 등에도 사용된다.

무좀약은 질환 치료 용도에 따라 크게 테르비나핀·나프티핀·클로트리마졸·에코나졸 성분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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