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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출마여부·단일화 3일 결론낸다"

  • 김정주
  • 2012-11-01 14:12:59
  • 요약
  • "조찬휘-박인춘 후보에게 러브콜 받아"

권태정 심평원 상임감사가 오는 3일 최종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 상임감사직 사의는 잠정 보류키로 했다.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변수로 떠오른 권태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가 출마여부와 지지 후보 선택을 놓고 장고하고 있다.

권 상임감사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출마 시 당선 가능성, 지지 후보의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는 3일까지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1일 권 상임감사에 따르면 그는 현재 조찬휘·박인춘 예비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러브 콜'을 받은 상태다.

상대적으로 호남 표심을 잡는 데 우위인 권 상임감사가 출마를 접고 두 예비후보 중 한 측에 힘을 실어준다면 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 상임감사는 "현재까지 직접 출마해 당선에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지만 중론을 모아 숙고해야 할 일"이라며 "객관적이고 냉정한 입장에서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감사의 고심에는 감사직 사임에 대한 청와대 만류와 대학 겸임교수직 제의 등 여러 외부요인도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권 감사는 "약사회가 사단법인인 특성상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더라도 심평원 감사직을 유지하는 데 법적 문제는 없다는 자문을 받았다"며 "직접 출마할 경우 뒤따를 업무 공백을 감안해 사임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권 감사는 전국 지지층을 결집해 출마여부와 단일화 문제, 회무 정책 문제 등을 수렴하는 단계를 밟고 오는 3일 저녁까지 거취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지지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할 것인데, 만약 포기로 가닥을 잡더라도 지지 후보는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3일 지지자들과 만나 깊은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낸 뒤 다음 주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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