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안전상비약, 결코 안전하지 않다"
- 강신국
- 2012-11-20 08:28: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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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기고통해 안전상비약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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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안전상비약이라는 이름으로 편의점에서 취급될 이들 진통 해열 소화제는 그 이름마냥 결코 안전하지 않다"며 "후딱 제도부터 시행해 버리는 정부의 저돌적인 추진력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보면 차라리 잘 됐다는 심정마저 든다"며 "이런 심정은 '그렇게 원한다면 한번 해 보시라, 어찌 되나 봅시다' 하는 심보에 더 가깝다는 것이 솔직함"이라고 전했다.
조 후보는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약을 놓고 편리성이니 접근성이니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면서 "접근성을 따진다면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늘리는 것이 원칙이고 편리함을 따진다면 긴급하게 쓰이는 약들은 평소 구급함을 가정에 비치하는 준비성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조 후보는 "약국에서 구입해 복용하는 약 모두가 안심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약국에서 약을 살 때는 그나마 약국이란 특정 장소에서 전문가인 약사와 한두 마디 주고받는 동안에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건강상의 위협과 위험을 많이 감소시켜주는 장치가 어느 정도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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