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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끝장"…박-조, 전략지역 공략 본격화

  • 강신국
  • 2012-11-21 13:17:59
  • 요약
  • 박인춘, 경기·호남에 사활…조찬휘, 병원약사·영남에 조직 풀가동

선거 개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인춘-조찬휘 후보가 전략지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인춘 후보(기호 1번)는 경기와 호남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보고 조직과 인력을 풀가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조찬휘 후보(기호 2번)는 영남지역과 비개국 유권자, 즉 병원약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먼저 박 후보는 4918표가 몰려 있는 경기지역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대 동문 경기지역 수장인 조원익 약사를 투입, 조직관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지역 31개 분회 중 중앙대 출신 분회장이 13명이나 된다는 점은 박 후보가 넘어야 할 과제다.

중앙대 출신 분회장이 버티고 있는 수원, 고양, 안산, 용인, 안양, 부천 등 거대 분회 공략이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상대 후보에 비해 열세지역으로 분류되는 호남지역도 박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다. 박 후보는 20일 전남 여수, 순천, 광양 약국을 돌았고 21일 광주지역 약국 방문 유세에 나선다.

박 후보측 관계자는 "경기지역은 과거 지부장 선거에서도 중대 후보와 비중대 후보간 5.5대 4.5의 판세를 보인 만큼 승산이 있다"며 "중대 출신인 함삼균 후보가 지부장으로 내정된 만큼 비중대 표 결집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찬휘 후보는 병원약사 공략에 전투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 후보는 19일 서울대, 건대병원 약제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고 20일에는 서울성모병원 약제부를 찾았다.

조 후보는 대형병원 약제부 방문유세 계획을 세워놓고 두 번의 실패는 하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조 후보는 부산을 필두로 한 영남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경남, 경북지역 등 영남지역에 달린 표는 총 4683표다.

조 후보는 영남지역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이병윤 전 경남약사회장을 투입했고 부산은 송열호 전 부산진구사회장이 담당한다.

울산은 유태일 전 울산시약사회장, 경남은 박재영 전 경남약사회 총무를 투입해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던 영남지역 공략을 시작했다.

조 후보측 관계자는 "상대후보가 경북은 구본호, 부산, 경남은 김대업 본부장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바닥민심은 현 집행부에 등을 돌리고 있는 만큼 영남권에서 상당수 표가 이동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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