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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 마리오 쟈코멜리 국내 첫 회고전

  • 이탁순
  • 2012-11-23 12:53:11
  • 요약
  •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24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마리오 쟈코멜리 <나에게는 얼굴을 쓰다듬을 손이 없다> (제공:한미사진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11월 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사진가 마리오 쟈코멜리(Mario Giacomelli, 1925~2000)의 국내 첫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고전의 제목은 'The black is waiting for the white'로, 죽음에 대한 작가의 슬픈 시선을 인물 흑백사진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근심과 두려움을 내려놓은 사제들의 모습을 다룬 <나에게는 얼굴을 쓰다듬을 손이 없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스카노의 사람들을 강렬한 흑백 대비로 보연준 <스카노>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쟈코멜리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첫 전시인만큼 그의 사진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작 220여 점을 비롯해 생전의 출판물을 물론 소장품까지 공개한다.

이를 위해 쟈코멜리의 아들이자 쟈코멜리 재단을 이끌고 있는 시모네 쟈코멜리와 밀라노 소재 사진전문기관인 포르마와 이번 전시화를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전시 오프닝에 맞춰 마리오 쟈코멜리와 오랫동안 출판과 전시 등으로 호흡을 맞춰온 포르마의 알레산드라 마우로 관장이 방한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이며, 이 전시와 더불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포토 키즈 앤 포토 틴즈' 프로그램도 연계돼서 진행된다.

첫날 24일에는 포르마 알레산드라 마우로 관장과 송수정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마리오 쟈코멜리에 관한 '공개 강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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