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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대변자는 본인"-"허풍회무 위험천만"

  • 영상뉴스팀
  • 2012-11-27 06:44:56
  • 지역약사회 경선지역을 가다 ②경남 조근식-이원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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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약사회장 선거는 타 지역보다 그 열기가 과열되어 있다. 후보간 날선 공방전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직 회장을 역임한 이원일(기호2번) 후보의 출마에 대항해 부회장인 조근식(기호1번) 후보가 맞서는 형국이다.

조 후보는 "현재 약사회는 약사 회원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회원을 보호할 적임자로 후보로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일반약 슈퍼판매 이명박 정권에서 약사들이 힘이 들었지만 이제는 투쟁을 넘어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지난 3년 경험을 살려 공약 실천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공약에 있어서 두 후보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조 후보는 "약사회는 곁눈질 하지 않고 약사가 약국을 하는데 모든 편의와 외풍을 막아주는데 힘을 써야 한다"며 행정처분 경감 등 약권 보호에 집중했다.

반면 이 후보는 소통하는 약사회 조직, 약국경영 현대화 사업, 상근약사제도 도입, 약국자율지도권 정착 등을 약속했다.

서로에 대한 평가에서 두 후보는 감정 섞인 답변으로 대신했다.

조 후보는 "인신공격으로 나를 전과자로 만들어 가족에게 상처를 준 후보에게 무슨 말을 더 하겠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는 조 후보에 대해 "약사회에 대한 열정과 저돌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지만 전문직능인의 이익이 투쟁 일변도로 달성될 수는 없다"며 우회적으로 비판 했다.

조 후보는 "경상남도에서 민초약사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며 "현 집행부는 3년전 공약 실천을 못하고 약국 편의를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현 집행부를 비판하며 스스로 회장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무조건 돌격 앞으로식의 허풍회무로는 조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회장이 되어서 합리적이고 건강한 설득력으로 회원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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