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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다음주 토요일 휴무 잠정 철회 결정

  • 이혜경
  • 2012-12-01 16:54:32
  • 요약
  • 정부와 협상 시작…"결과에 따라 전면 휴·폐업 앞당길수도"

주 5일, 40시간 근무 및 토요 휴무로 대정부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의료계가 다음주에 예정된 수요일 오후와 토요일 휴무를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는 1일 "대정부 협상팀을 4~5명 정도로 구성해 다음주 초부터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며 "다음 주 5일 수요일 오후 휴진과 8일 토요일 휴무 투쟁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정부와의 협상결과에 따라 당초 17일로 예정돼 있던 전면 휴·폐업을 일주일 앞당길 예정이다.

이용민 비대위 대변인은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정부와의 협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 측에서 인식해야 한다"며 "일주일 안에 협상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정부 투쟁로드맵에 따라 결행된 당일(1일) 제2단계 토요휴무 투쟁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이 60.28%에 이른다고 비대위 측은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전체 2만7033개 의료기관 중 6571개 기관을 표본조사 한 결과, 2주차 토요휴무 투쟁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이 3961개소로 60.28%이다.

이는 지난 11월 24일 실시된 제1단계 토요휴무 투쟁에 52%가 참여한 것에 비해 8%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달 30일 시도의사회를 통해 이뤄진 전국 토요휴진 참여 예정 의료기관 또한 전체 개원의 수 2만867개소 중 1만2766개소로 61.2%로 나타나 표본조사 결과와 비슷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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