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도입도 능력…해외 라이센싱 승자는?
- 이탁순
- 2012-12-10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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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비만신약 등 도입 활발...미·일제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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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최근 제약업계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활발한 제품 도입 덕분이다.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와 코마케팅, 해외 제품 라이센싱을 통해 외형을 유지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B형간염 치료제 ' 비리어드'의 국내 도입으로 작년 한해 라이센싱 승자였던 유한양행은 이제 열매 수확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해외 라이센싱에서 알찬 수확을 거둔 제약회사는 어디일까? 제약업계는 13년만에 FDA로부터 허가된 비만치료제를 국내 도입에 성공한 '일동제약'을 꼽고 있다.
8일까지 올해 주요 제약사들의 해외 라이센싱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일동제약은 비만치료제 외에도 고혈압약, 항혈전제 등 해외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아레나제약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유수 제약업체들을 제치고 일동제약을 택한 것은 무엇보다 영업력을 믿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라이센싱은 계약금액도 중요하지만,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무시할 수 없다"며 "아레나 측도 이런 점들을 다각도로 분석해 일동제약 영업력에 신뢰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동제약이 아레나 측에 제시한 라이센싱 금액은 다른 국내 업체보다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게다가 아레나제약이 개발중인 항혈전제 국내 도입도 성사시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해석이다. 이밖에 일본 회사로부터 고혈압 복합제,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을 도입, 수년 후 먹고 살 수 있는 제품라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제일약품의 DPP4 신약 도입도 기대해 봄직하다. 이 회사는 일본 다케다제약으로부터 PPI제제 '덱실란트'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이미 제품화가 완료돼 국내 출시시기도 빠르면 내년으로 보고 있다.
특히 PPI제제가 국내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일약품은 란스톤에 이어 새로운 수익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차세대 수면장애치료제를 국내 도입에 성공한 CJ제일제당, 스페인 유리악사로부터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루파핀'을 도입한 안국약품도 해외 라이센싱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올 한해 해외 라이센싱 사례들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제약 강국인 미국과 지리적 이점이 있는 일본의 제약사들과 협력하는 사례가 많았다.
때때로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계 제약사와 도입계약을 맺었지만,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아직까지는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제약업계 개발 담당자는 "약가인하 시대에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신약개발 못지 않게 해외 제품 도입도 국내 제약사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다"며 "어느해보다 올해는 제품도입의 열을 올렸는데 이같은 현상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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