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신용도는 "중상위 BBB+등급"
- 최봉영
- 2012-12-13 06:44:5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송미경 수석연구원(나이스신용평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전체 산업을 36개로 나눠 평가가 이뤄지는 데 제약산업은 대략 14위 정도를 차지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제약산업의 신용도가 높은 이유는 차입금이 많지 않은 등 재무구조가 비교적 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제약사들이 많아지면서 제약산업도 앞으로는 차입금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그 만큼 전문기관의 신용평가가 중요해졌다.
송 수석연구원은 "재무구조나 매출규모, 제품 포트폴리오, 대표 약품의 시장내 지위 등이 신용도 평가에서 중요한 자원이 된다"면서 "최근에는 R&D 능력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수석연구원과 일문일답.
-제약산업 신용도는 어느 수준인가
=전체 산업을 36개로 나눠 평가하는데, 제약산업은 14위 정도로 중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평가등급은 AA 등급부터 B 등급까지 있는데 제약산업은 BBB+등급에 해당된다.
-신용도, 왜 중요한가
=금융기관이나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빌릴 때 신용평가가 중요한 지표가 된다. 정부에서 자금을 빌릴 때도 신용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제약산업의 경우 외부 차입금 의존도가 낮아 평가를 받은 회사는 많지 않지만 앞으로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다.
-제약산업 신용평가시 중요 항목을 꼽는다면
=재무구조, 매출규모, 제품 포트폴리오, 대표약품의 시장지위 등이 기본적으로 반영된는 요소다. 특히 제약산업은 매출 채권 회전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회전율을 봐야 자금 관리, 교섭력과 관리력 등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있나
=최근에는 기업의 R&D 능력이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R&D가 신용평가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 임상시험 수행능력이나 허가 등이 신용평가에 당장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상업화나 제품화 성과 등은 신용평가에 중요한 부분이 된다.
-제약사들에게 조언한다면
=다른 산업과 달리 차입금이 많지 않다. 그만큼 돈을 빌려 쓰는 업체도 많지 않다. 신용평가에 대한 인식이 전체 업소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유다. 그러나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구조의 안전성이 담보돼야 한다. 신용도는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가 수준을 정확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2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3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4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5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6"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7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8삼성바이오, 미 공장 4천억에 인수...첫 해외 거점 확보
- 9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 10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