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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해외 직접투자 '유럽' 지고 '중남미' 뜬다

  • 최봉영
  • 2012-12-13 12:24:52
  • 요약
  • 3분기까지 1361만달러 투자…중남미 10%로 확대

국내 제약업계 해외직접투자 지역으로 중남미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반면 유럽 시장은 쇠퇴하고 있다.

이는 최근 수출입은행 자료를 토대로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 해외직접 투자현황'에 따른 분석 결과다.

13일 분석결과에 따르면, 의약품 분야 해외 직접투자액은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010년 전체 투자액은 715만달러였지만 올해 3분기 누적액은 1361만달러로 확대됐다. 이 같은 경향을 봤을 때 전체 투자액은 2년전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의약품산업 지역별 해외직접투자 현황(단위: 천달러, %)
지역별로 북미 시장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 비율이 각각 47%, 41%에 달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다만 변화된 경향은 유럽 시장에 대한 투자가 크게 낮아졌다는 점이다.

유럽 시장에 대한 직접투자는 2010년과 2011년 각각 100만달러를 넘겼지만, 올해 3분기까지 27만달러로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작년까지 직접 투자가 전혀 없었던 중남미 시장은 투자 각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처음 투자가 시작된 중남미 시장에 대한 투자는 3분기까지 약 13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투자의 10%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성장이 과거와 달리 침체돼 있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제약사가 많다"며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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