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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유방암 검진 수검률 70% 넘어

  • 이혜경
  • 2012-12-16 09:42:50
  • 요약
  • 국립암센터 2012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 발표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최근 우리나라 성인 4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2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3.4%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4.6% 포인트 증가했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유방암이 71%, 위암은 70.9%로 올해 처음으로 70%를 넘어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를 조기달성했다.

자궁경부암은 67.9%, 대장암은 44.7%, 간암(고위험군)은 21.5% 이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암종별 수검률의 증가폭은 위암과 유방암이 각각 31.7% 포인트, 37.8% 포인트로 증가했다. 간암과 대장암의 수검률은 각각 21.5%, 44.7%로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에 크게 못 미쳐 수검률 증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단위로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암종별 수검률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유방암은 미국 66.0%, 영국 73.3%, 자궁경부암은 미국 74%, 영국 78%로 우리나라 유방암(71%), 자궁경부암(67.9%) 수검률이 더 낮은 수검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2012년 암검진 수검률은 여성이 64.9%, 남성이 59.6%로 여성이 남성보다 암검진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별로 성별에 따른 수검률의 차이를 보면 위암(여성: 72.0%, 남성: 69.8%)은 여성의 수검률이 남성에 비해 높았고, 간암(여성: 12.4%, 남성: 24.1%)과 대장암(여성: 42.8%, 남성: 46.7%)은 남성의 수검률이 더 높았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률은 각각 71.0%, 67.9%로 70%내외의 높은 수검률을 보였다.

암검진 권고안을 이행한 수검자 중에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받은 비율(공공검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45.7%로 절반에 못 미쳤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83.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공공검진의 지속적인 증가는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암검진에 대한 참여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공공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공공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증가했다는 것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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