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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선거 잊고, 다시 투쟁에 집중할 때"

  • 이혜경
  • 2012-12-20 10:59:02
  • 요약
  • 21일 건정심 염두…"복지부와 의료제도 개선 위한 협상 진행할 것"

그동안 의사들의 정치세 과시 등에 집중했던 의사단체가 대정부투쟁에 다시 집중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20일 대회원서신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계를 이끌어갈 대통령이 어제 선택됐다"며 "그동안 소극적인 참여에서 벗어나, 각 정당에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고 보건의료정책 공약에 기반해 표를 행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 의사들의 달라진 정치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정치인들은 기뻐하거나 탄식하더라도, 우리는 그럴 틈이 없다"며 "다급한 다른 과제들이 주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선거를 통해 분열된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다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건 우리 모두가 같은 숙명을 가진 의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역 및 직역별로 '의사들의 하나됨'을 위한 노력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여전히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 중에 있다"며 "정권교체에 따른 기대는 저 언덕 너머에 있고, 우리들의 눈앞에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당장 21일 건정심이 열리고 2013년도 진료수가 인상안이 결정된다"며 "건복지부와도 잠시 강경투쟁을 멈추고,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협상 중에 있다. 다시 투쟁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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