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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 데일리팜
  • 2012-12-31 14:00:55
  • 요약
  • "IHF 회장국 위상 높이는 전환점의 해"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으로 가득찬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상수가 재인하와 포괄수가제 시행 등 의료비 억제 정책으로 병원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 졌고, 연말에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올라 내년 건강보험 수가인상분을 도로 토해 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에서 나온 공약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더욱 심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여 새해를 맞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병원의료계는 지금까지 35년간 계속되어 온 저수가체계 하에서 숱한 어려움을 속으로 삭히며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열악한 병원의료환경은 국민건강을 위해서 공단이나 심평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게 진료 할 수 있도록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수가체계의 근본적인 원인인 수가결정체계와 건정심 구조개편을 이루어야 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예산편성상의 문제 때문에 수가계약이 5월로 앞당겨지는 만큼, 만족할 만한 수가계약 이전에 제도개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병원협회는 의료비 증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의료비 급증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노인의료비를 절감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병원협회는 제대로 된 병원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건강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병원협회는 올해 협회 역사상 가장 큰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6월에는 본회 김광태 명예회장님이 IHF(세계병원연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여 IHF 회장국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세계 병원의료시장을 움직이는 중심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13년 올해도 병원들에게는 분명히 힘든 한해가 될 것입니다.

국내외 안팎으로 현실적인 어려운 문제들이 때로는 파도처럼, 때로는 태풍이나 해일이 되어 밀려올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병원계 전체가 하나로 힘을 모으는 길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빠르게 길을 가기에는 한 사람이 낫지만 멀리 갈 때는 두 사람이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병원 전체가 서로 화합하고 하나로 단결해야만 할 것입니다.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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