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유방암신약 '할라벤' 국내 출시
- 어윤호
- 2013-01-07 10:35: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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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이성 유방암 환자 전반적 생존기간 연장시킨 유일한 단일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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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벤은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전이성 유방암환자들의 전반적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유일한 단일제제다.
이 약은 안트라사이클린계와 탁산계 약물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단일 치료 요법으로 적응증을 받았다. 할라벤은 대규모 3상 임상인 EMBRACE 연구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 할라벤을 투여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군(508명)의 평균 생존기간이 대조군(254명)에 비해 평균 2.5개월이 연장됐다. 또한 안전성 측면에서도 조절 가능한 독성 프로파일을 증명했으며 미세소관 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약제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말초 신경병증 역시 탁산계 약물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할라벤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2~5분의 짧은 정맥 투여 시간 ▲예비 투약이나 예비혼합이 필요하지 않은 단일제제로 과민반응을 최소화 ▲검정해변해면에서 추출한 물질의 구조를 변형한 결합방식으로 기존 탁산계나 빈카 알카로이드계열에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효과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기존 항암화학치료의 경우 병용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조병식 한국에자이의 대표는 "할라벤은 이미 유럽 및 미국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할라벤의 국내 출시는 향후 에자이가 본격적으로 항암제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유방암 환자는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만6398명으로 14년 사이에 약 4배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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