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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영등포 등 3개지역 경선…여풍(女風) 거세게 불어

  • 김지은
  • 2013-01-08 12:12:19
  • 요약
  • 성대출신 회장도 약진…중대출신 5명으로 감소

서울지역 약사회 정기총회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24개 구약사회 차기 분회장 후보자들의 윤곽이 가시화 되고 있다.

8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구약사회 분회장 선거에서 경선이 유력한 지역은 도봉·강북, 동대문, 성북구약 등 3곳이다.

또 이번 분회장 선거는 여약사, 성균관대·서울대 출신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도봉·강북구 약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최귀옥(성균관대·51) 부회장을 추대하기로 협의했지만 오늘(8일) 송연화(경희대·56) 약사가 후보 등록을 해 경선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구약사회는 오늘 저녁 진행되는 최종이사회에서 선거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대문구약사회도 박형숙(덕대·60) 회장이 재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우근(조선대·63) 약사가 출마 의사를 밝혀 경선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성북구약사회 역시 오는 12일 진행되는 총회에서 문경철(조선대·67) 전 부회장과 하태수(경희대·55) 부회장의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약사회는 오늘 오후 2시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두 후보 모두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약사회 차원에서 추대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경선의 불씨가 남아있는 지역도 있다.

서초구약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최미영(이대·45) 부회장을 추대하기로 협의했지만 권영희 부회장(숙대·54)이 이를 받을지는 미지수다. 구약사회는 오는 12일 최종이사회에서 추대 혹은 경선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 5개 지역을 제외한 19개 지역은 단일후보 추대 쪽으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진행한 강동구는 현 박근희 회장(서울대·53)의 재선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분회장 선거에서는 여약사 회장들의 활약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지역 약사회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여약사가 거론된 것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났으며 총 10명의 여약사가 분회장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단일후보로 추대가 확정된 용산 이병난(숙대·67) 전 부회장, 서대문 송정순(덕대·73) 회장, 마포 양덕숙(중대·56) 회장, 양천 한동주(이대·56) 회장, 구로 송경희(숙대·62) 회장, 금천 임득련(덕대·63), 서초 최미영(이대·45) 부회장, 송파 박승현(이대·54) 감사가 그들이다.

또 중구약사회도 김동근 현 회장(경희대·50)의 출마포기로 정영숙 감사(서울대·62)가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현재 경선이 점쳐지고 있는 동대문 박형숙 회장까지 당선된다면 총 10명의 여약사가 차기 분회장으로 활동, 전체 분회장 중 42%를 차지하게 된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중대출신 후보가 감소하고 성균관대·서울대 출신 후보가 늘어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성대 출신 후보는 성동 양호(47) 회장, 도봉·강북 최귀옥 부회장, 동작 이범식(66) 회장, 관악 전웅철(60) 부회장, 강남 김동길(54) 부회장으로 총 5명이다.

서울대 출신도 종로 정영기(52) 회장과 노원 조영인(51) 부회장, 강동 박근희 회장을 비롯해 중구 정영숙 감사 등 4명이 분회장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선 출신 후보들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번 선거에서 초선 회장은 용산 이병난 부회장과 영등포 유정사(중대·69) 감사, 광진 김호정(우석대·52) 부회장, 노원 조영인, 금천 임득련, 관악 전웅철, 강남 김동길 부회장 등 7명이 단일 후보로 모아지고 있다.

또 경선 가능성이 점쳐 있는 도봉강북 최귀옥 부회장, 서초 최미영 부회장 등도 초선 회장 후보군에 속해 이들이 당선될 경우 초선 출신 회장은 올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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