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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빈번한 수진자조회 서비스 '먹통'에 불만

  • 이혜경
  • 2013-01-08 15:03:37
  • 요약
  • 김종대 공단 이사장 사과문 발표·책임자 문책 촉구

공단의 수진자 자격 조회 서비스 장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8일 "수진자 자격조회 먹통으로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진료에 전념해야 하는 요양기관들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 수진자 자격확인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네 차례다.

지난해 4월 30일 전기설비 정기검사로 인한 서버 과부하로 장애가 발생했으며, 8월 20일과 10월 15일, 11월 7일에는 일시적인 조회량 폭주에 따른 서버장애로 인해 전국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전의총은 "공단은 '대용량 서버를 갖추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조회가 폭주할 경우 예기치 않게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임시방편의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반발이 쌓여가고 있을 즈음, 새해 초부터 서비스 장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공단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가 먹통이 된 것이다.

전의총은 "공단은 시스템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에 콜센터(1577-1000)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전화량 폭주로 담당자 연결이 힘들다"며 "일부 전자차트 프로그램의 경우 초진환자는 자격조회 시스템의 장애시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게 설정돼 환자가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이 같은 사태의 재발에 대해 김종대 공단 이사장은 국민과 의료인에게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며 "책임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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