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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틈새시장 노린다"…희귀약 8품목 허가

  • 최봉영
  • 2013-01-14 12:24:54
  • '헌터라제' 등 최근 국내사 개발 약 두각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 제약사의 외면을 받던 희귀약 시장이 틈새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추세로 지난해 국산 희귀약 허가가 눈에 띠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희귀의약품은 총 27건이었다. 이 가운데 국산 희귀약 승인이 8건에 달했다.

2011년에 허가를 받은 희귀약 26건 중 3건, 2010년 25건 중 2건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특히, 2011년까지 국내사가 허가받은 희귀약은 매출이 미미한 제품이었다.

2012년 국내사 허가 희귀의약품 현황
하지만 지난해 허가받은 희귀약은 국내사가 직접 개발한 제품인만큼 의미있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 허가받은 주요 품목은 녹십자 '헌터라제', 안트로젠 '큐피스템', 이수앱지스 '애브서틴주', 한미약품 '파텐션정' 등이 있다.

또 녹십자, 한미약품, 부광약품, 대웅제약 등도 희귀약을 개발 중이다.

국내사 관계자는 "이미 만성질환 의약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환자 규모는 적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희귀약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희귀의약품 시장에 눈을 돌리는 국내사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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