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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능소화 등 토종 유전자 세계유전자은행에 등록 의뢰

  • 최은택
  • 2013-01-15 12:00:33
  • 복지부, 나고야의정서 발효대비 토종 유전자원 확보 부심

정부가 능소화(어혈제거 효능) 등 토종한약재 10개 품목의 유전자를 세계유전자은행(NCBI)에, 택란(강심이뇨 효능) 등 31개 유전자원은 국립생물자원관에 각각 등록 의뢰했다.

또 벌개미취(진해거담 효능) 등 5개 토종자원을 대한약전에 한약재로 등재하기 위해 품질관리 지표물질을 분리·확보했다.

복지부는 지난 1년간 시행된 '한국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토종한약재 유전자원(88개 품목)을 확보하고, 한국토종자원의 한약재 사용 규격(100개 품목)을 설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6년까지 5년간으로 국비(40억원)과 전남도비(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토종한약재 유전자원 확보대상 88개 품목 중 능소화 등 10개 품목의 유전자를 세계유전자은행에 등록 의뢰했다. 88개 유전자원 확보대상은 한약집성방, 대한약전 등에 수재된 국내 자생한약재(550개 품목) 중 국립종자관리원 등 5개 기관에 유전자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품목을 말한다.

또 택란 등 31개 품목의 유전자원을 국립생물자원관에 등록 의뢰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대한약전 등 공정서에 수재되지 않은 벌개미취 등 5개 토종자원을 한약재로 등재하기 위해 품질관리 지표물질을 분리 확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사업으로 한약재 사용범위가 현재(547종)보다 더 넓어져 다양한 처방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수입약재를 대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실제 현재 발굴중인 벌개미취의 경우 자완을 대체해 사용 가능하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또 "입증된 약효를 토대로 천연물신약 등의 개발에 지원하면 신소재 개발과 신업화 폭을 넓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0년 채택된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에 대한 이익을 자원 제공국과 사용국이 공유하는 내용의 국제협약이다.

이 의정서가 발효되면 외국에서 한약재를 수입할 경우 로열티를 지불하거나 연구과정에서도 자원제공국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발효시점은 50개국 비준 후 90일째 되는 날부터인데 올해 1월 현재 92개국이 서명해 11개국이 비준을 마쳤다. 한국도 2011년 9월20일 의정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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