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혈우병치료제 '진타' 2월 급여 출시
- 어윤호
- 2013-01-18 0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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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약가 IU당 512원…혈우병에 대한 새 치료옵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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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타의 약가협상을 타결, IU당 512원의 약가를 받았으며 이후 국내 유통량 확보 등 제반사항 준비를 마치고 오는 2월1일 국내 론칭할 예정이다.
진타는 혈우병 유전자재조합8인자제제로써 녹십자가 공급하고 있는 박스터의 '애드베이트'와 함께 소위 '제3세대' 치료제 범위에 포함된다.
다만 분자구조는 'B-domain'이 삭제돼 있기 때문에 'Full Length'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애드베이트와는 구조면에서 차이점을 갖고 있다.
일각에서는 B-domain이 제거된 경우 항체발생 우려가 높다는 지적도 있지만 아직까지 이는 단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 화이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 약이 항체발생에 대해 안전성을 입증한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진타는 전 제조과정에서 알부민을 배제했으며 타 제제가 정제과정에서 쥐 단일클론항체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동물 유래 물질을 배제한 합성 리간드를 사용,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여 편의성 면에서도 진일보했다. 우선적으로 애드베이트의 'BAXJECTⅡ', 코지네이트FS의 'BIO-SET' 등과 같은 별도 키트(프리필드형)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현재 유럽 등에 공급되고 있는 'all-in-one형' 제품도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all-in-one형은 일반적으로 환우들이 약품을 주사하기 위해서는 주사용수를 치료제가 담긴 병으로 옮겨 넣고 그 다음에 약품을 녹인 후 다시 주사기로 옮겨서 혈관에 투여해야 하는데, 이같은 번거로움을 없앤 형태다.
아울러 지난해 6월 '혈우병약 나이제한'이 위헌 판정을 받으면서 급여 제한이 철폐돼 시장 상황 역시 나쁘지 않다. 환자들 역시 새로운 혈우병치료제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국코헴회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유전자재조합제제가 국내에 공급되는 것은 치료옵션면에서 단연 환영한다"며 "다만 국내 의료기관에 원활한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 현재 국내 병의원중 모든 제제를 취급하는 곳은 손에 꼽힐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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