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역류성식도염 잡아라"…치료제 개발러시
- 이탁순
- 2013-01-18 0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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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텍 이어 스토가도 적응증 확대 코앞...유한은 美시장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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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역류성식도염 잡기에 나섰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잦은 음주와 만성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주 걸린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질환이었지만, 2000년대들어 발병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니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가 5852명이 될 정도로 흔해졌다.
이에 따라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 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특히 역류성식도염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PPI제제 수요가 연간 10% 이상 늘고 있다. 란스톤과 넥시움, 판토록 등 수입약들이 대부분 수혜를 봤다.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특히 레바넥스나 놀텍 등 국내 개발 제제들은 관련 적응증을 확보하지 않아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09년 국산신약 14호에 이름을 올린 놀텍은 그러나 역류성식도염이 판을 치는 위궤양 시장에서 연매출 20억원 정도의 초라한 성적으로 국산신약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다만 출시 이후에도 역류성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펼쳐나갔고, 지난해 9월 마침내 적응증을 획득,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PPI제제는 아니지만 보령제약의 H2RA 제제 '스토가'도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장착하고 시장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식약청으로부터 적응증 승인은 받지 못했지만 빠르면 올 상반기 허가를 받고 시장에 나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보령제약도 일양약품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적응증 확대 임상시험을 지속해왔다.
H2RA 제제 중 유일하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적응증을 보유한 스토가는 역류성식도염 적응증까지 장착하게 된다면 항궤양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선두경쟁에 뛰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바넥스의 유한양행은 해외 임상을 통해 글로벌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레바넥스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위산펌프길항제(APA) 'YH4808(개발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약물은 유한양행 최초로 미국 FDA IND 승인을 받아내 오는 2월부터 환자 투약이 시작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임상2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오는 2015년쯤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항궤양제 시장에서 필수과목이 된 역류성식도염. 이들 제약업체들의 새로운 실험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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