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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건강증진약국 놓고 박원순 시장 만나

  • 이혜경
  • 2013-01-31 11:43:47
  • 요약
  •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시장 면담…건강서울 36.5 논의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건강증진협력약국, 보건소 확충이 포함된 '건강서울 36.5 정책'을 서울시와 대화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30일 시의사회에 따르면 임수흠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간 가량 박원순 서울시장과 건강서울 36.5 정책을 두고 면담을 가졌다.

임 회장과 서울시장과의 만남은 지난해 건강서울 36.5 정책 발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임 회장은 "박원순 시장과 보건의료정책 시행 전 서로 상의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보건의료정책을 만들면서 시와 의사회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보건소 확충, 건강증진약국을 두고 문제가 발생했다는데 서로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 회장은 "박 시장이 1차 의료기관 경영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보건지소 확충 및 진료는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며 "건강증진약국도 의사와 약사의 역할에 맞는 정책이 되도록 수립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의사회는 건강서울 36.5 정책에 포함된 보건소 확충을 반대하면서 공익감사 청구, 1인 시위, 반대 성명 등 강경 대응책으로 일관했다.

최근에는 서울 구약사회 연수교육에서 건강서울 36.5 정책에 포함된 건강증진협력약국 시범사업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면서 의협과 공조해 사업 철회 등 서울시를 압박한 바 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과 임수흠 회장의 만남 이후 시의사회는 건강서울 36.5 책임자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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