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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거담제 품절 거짓정보 유포 도매업체 사과문 게재

  • 김지은
  • 2025-10-01 18:09:20
  • 인천약품, 자사 홈페이지 등에 사과문 올려
  • "영업사원 일탈로 확인, 엄정 조치할 것"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진해거담제 등 일부 품목의 허위 품절 정보를 거래 약국들에 전송한 것으로 확인된 도매업체가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인천약품은 1일 자사 홈페이지 등에 최근 발생한 영업사원의 허위 품절 예상 문자메시지 발송 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회사는 사과문에서 “당사 소속 영업사원이 약국에 허위 의약품 품절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에 대해 조사한 바 개인 일탈로 확인됐다”며 “이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자원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의 경솔한 행동으로 신뢰를 져버리게 돼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또 ”즉시 해당 직원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했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내 교육을 강화하고 의약품 재고나 품절 관련 정보 전달 절차를 전면 재점검해 관리·감독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모든 약사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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