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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BMS·베링거 '고공비행'…동아·대웅 '고전'

  • 가인호
  • 2013-02-20 06:34:54
  • 요약
  • 상위 30곳 중 20곳 실적 하락, 한미·한림 성장세 주목

[2012년 상위 30곳 시장점유율 분석]

시장점유율 선두권을 형성했던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이 다국적제약사에게 밀리며 고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가인하 여파로 제약사 30곳 중 20곳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화이자, 노바티스, MSD 등 대형 다국적사들은 실적 하락속에서도 선두권을 형성했다.

BMS제약과 베링거인겔하임은 '바라크루드'와 '트윈스타' 등의 실적상승에 힘입어 고공비행을 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과 한림제약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데일리팜이 20일 2012년 제약사별 시장점유율( IMS)을 분석한 결과 한국화이자가 5432억원대 실적을 올려 1위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노바티스가 4907억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동아제약이 4852억권으로 뒤를 이었다.

2012년 상위 30곳 시장점유율(단위=억, %, IMS)
지난해 2위였던 동아제약은 4852억원으로 무려 13%나 실적이 감소하며 노바티스에 밀리며 순위가 하락했다.

4359억원대 실적을 기록한 대웅제약도 11% 실적 감소로 MSD(4823억원)에 뒤지며 5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권 제약사들의 고전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5개 기업 중 MSD를 제외한 4곳 실적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동아제약, 대웅제약, 사노피, 일동제약, 제일약품, 한독약품 등은 두자릿수 이상 실적이 떨어졌다.

반면 전년대비 10%대 이상 성장한 기업은 녹십자, BMS, 베링거인겔하임 등 3곳에 불과해 지난해 어려웠던 제약환경을 대변했다.

국내사 중에는 한미약품, CJ, 종근당, 녹십자, SK케미칼, 보령제약, 한림제약 등이 지난해보다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는 일괄인하 여파를 극복하고 있는 국내사들이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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