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특허분야 강자 자리매김…한올-LG, 2위권
- 가인호
- 2013-03-19 1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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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 화학분야 특허에 집중...미국특허등록 한미-LG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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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사 중 특허 부문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올바이오파마와 LG생명과학 등도 특허 출원과 등록 부문에서 선두권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한올바이오파마 김민정 변리사가 국내 제약사 특허출원동향을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국내외 특허등록과 출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특허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에서 한미약품이 103건과 61건을 보유하여 1위를 차지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가 82건과 38건으로 그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PCT특허출원수는 68건, 미국 특허출원수는 45건, 미국 특허등록수는 33건이었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PCT특허출원 55건, 미국 특허출원 26건, 미국 특허등록 14건을 기록했다.
LG생명과학도 국내 특허출원 및 등록에서 82건과 38건을 각각 기록해 한올바이오파마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녹십자, 유한양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특허출원의 내용별 조사 결과를 보면, 화학 전체발명과 화학 제제발명에서 한올바이오파마가 75건과 52건으로 가장 앞섰으며, 화학 물질발명에서는 LG생명과학이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제약사들의 특허가 생명공학분야보다 화학분야에 집중됐다는 것도 확인됐다. 생명공학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수는 124건으로 화학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수인 427건에 비해서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분석은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순으로 20개를 선정해 진행됐다.
대상기업은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부광약품, 셀트리온, 씨젠, 유한양행, 일양약품, 젬백스앤카엘, 종근당,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및 JW중외제약이다.
이번 분석을 진행한 한올바이오파마 김민정 변리사는 "산업분야를 망라하고 특허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부각되고 있고 현재 국내 상위 제약사 대부분이 특허 전담부서를 두고 있다"며 "단순 특허출원을 넘어 보다 강력한 권리범위를 갖기 위해서 출원 전 관련 기술의 사전 조사 분석이 필요하며, 개발 중인 신약의 특허 보호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단계별 특허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특허출원(등록)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5년간 국내특허출원수, 국내특허등록수, PCT특허출원수, 미국특허출원수 및 미국특허등록수를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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