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홍준표 지사, 공공병원 발전 논의하라"
- 김정주
- 2013-03-25 08: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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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성명, 진주의료원 환자·직원 면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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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사태와 관련해 오늘(25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영 복지부장관과 회동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성명을 내고 폐업 정당화는 있을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놨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자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정당화하거나 폐업의 불가피성을 강변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육성·발전을 위해 복지부와 지자체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진주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 현대화계획에 따라 국비 200억원과 도비 91억원이 투입돼 5년 전 최신식 건물로 이전 신축됐다.
이후 복지부로부터 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3차례나 지정되고, 호스피스완화병동 건립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환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주시 외곽에 신축이전된 데다가 5년 간 3명의 원장이 부임해 의사와 직원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간사직, 사실상 파행운영되면서 경영악화의 원인이 돼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폐업 결정을 한 홍 도지사는 지난 12월 19일 도지사 당선 이후 진주의료원에 한 차례도 방문한 바 없다는 것이 노조 측 불만이다.
보건의료노조는 "홍 도지사와 진 장관은 진주의료원이 당면하고 있는 이같은 현실에 대해 정확하게 공유하고, 폐업이 아닌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방안에 대해 공공병원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과 경남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책임진 수장으로서 책임있는 논의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홍 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환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외래환자들과 의료진들의 희망사항을 직접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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